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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사기 전에 꼭 알아야할 지표 4가지: ROE, PBR, PER, EV/EBITDA 완전 정리 (한국/캐나다 기업 예시 포함)
    밴쿠버, 캐나다/자산 관리 2025. 5. 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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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을 살 때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질문은 "이 회사, 진짜 괜찮은 회사일까?"입니다.

    그 판단을 도와주는 것이 바로 재무 지표입니다. 오늘은 주식 투자 전에 꼭 알아야 할 핵심 지표 4가지를 소개하고, 

    한국과 캐나다 대표 기업을 예시로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1. ROE (자기자본이익률) - 주인의 돈으로 얼마나 잘 벌었나?

    정의:

    ROE(Return on Equity)는 기업이 주주의 돈(자기자본)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냈는지 보여줍니다.

    공식: 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x 100

     

    높을수록 좋습니다.

    10% 이상이면 우량 기업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 예시

    • 🇰🇷 삼성전자(2024년): ROE 약 9.8%
    • 🇨🇦 Shopify(2024년): ROE 약 -1.5%
    Shopify는 아직 이익보다는 성장을 우선하는 기업이라 ROE가 낮거나 마이너스일 수 있습니다.

     


    2. PBR (주가순자산비율) - 이 회사, 장부가치 대비 비싼가?

    정의:

    PBR(Price to Book Ratio)은 주가가 장부에 기록된 자산 가치 대비 얼마나 고평가 또는 저평가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공식: PBR = 주가 / 주당순자산(BPS)

     

    • 1 이하: 자산보다 싸게 거래됨 (저평가 가능성)
    • 1 이상: 자산보다 비싸게 거래됨 (성장 기대 반영)

    ✅ 예시

    • 🇰🇷 POSCO홀딩스: PBR 약 0.4 (자산가치 대비 매우 저평가)
    • 🇨🇦 TD Bank: PBR 약 1.3 (전통적 은행이지만 적정 혹은 살짝 고평가)

    3. PER (주가수익비율) - 이익 대비 주가가 몇 배인가?

    정의:

    PER(Price to Earnings Ratio)은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를 보여줍니다.

    공식: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 PER 10 이하: 저평가
    • PER 15-20: 평균적
    • PER 30 이상: 고성장 기대주

    ✅ 예시

    • 🇰🇷 LG에너지솔루션: PER 약 60 (미래 성장 기대가 반영된 고PER)
    • 🇨🇦 Constellation Software: PER 약 38 (M&A로 꾸준히 성장 중인 고성장주)

    4. EV/EBITDA - 기업의 진짜 가치 vs 벌어들이는 현금

    정의:

    EV/EBITDA는 기업의 전체 가치(EV: 기업가치)를 **영업현금흐름(EBITDA)**과 비교한 지표입니다.

    PER보다 더 현금 창출력 중심으로 회사를 평가합니다.

    공식: EV/EBITDA = 기업가치(EV) / EBITDA
    • 5~10 사이: 일반적인 수준
    • 10 이상: 고성장 기대
    • 5 이하: 저평가 가능성

    ✅ 예시

    • 🇰🇷 SK하이닉스: EV/EBITDA 약 6~8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 🇨🇦 Enbridge (ENB): EV/EBITDA 약 10 (안정적 배당주, 하지만 부채가 많음)

    💡여기서 질문: 그럼 PBR이나 PER가 저평가되었다는 것을 안좋은 쪽으로 보면 되는건가?

    👉🏼PBR이나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거나 나쁜 건 아니에요.

    저평가로 보일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진짜 문제가 있는 기업일 수도 있어요.

     

    🔍 PER이 낮은 경우

    좋을 수도:

    • 시장이 기업 가치를 아직 반영하지 못했을 때 (예: 일시적으로 실적이 안 좋았지만 회복 중)
    • 안정적인 이익을 내는 전통 산업 (예: 금융, 에너지)

    안 좋을 수도:

    • 실적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서 주가도 같이 떨어지는 경우
    • 구조적인 산업 쇠퇴에 있는 기업 (예: 석탄, 유선전화)

    🔍 PBR이 낮은 경우

    좋을 수도:

    • 보유 자산 대비 싸게 거래되고 있는 경우 (예: 가치주, 자산주)
    • 시장이 실적 회복 가능성을 무시하고 있는 경우

    안좋을 수도:

    • 장부가치는 많지만 수익성이 낮거나 부실 자산이 많을 때
    • 자산 가치는 있으나 이익을 못 내는 "좀비 기업"

    ✔️그래서 어떻게 봐야 할까?

    • 단순히 숫자만 보지 말고, ROE와 같이 종합적으로 판단하는게 좋아요. (예: PER 낮고 ROE도 낮으면 문제 있는 기업일 가능성이 큼)
    • 업종 평균과도 비교해보세요. 예를 들어 금융업은 PER이 원래 낮은편입니다.

    📌요약: 초보 투자자라면 이렇게 활용하세요!

    지표 의미 간단한 판단 기준
    ROE 주주 돈으로 얼마나 잘 벌었는가 10% 이상이면 우수
    PBR 자산 대비 주가 수준 1보다 낮으면 저평가 가능
    PER 이익 대비 주가 수준 10~20 사이면 평균
    EV/EBITDA 기업가치 대비 현금창출력 5~10은 적정

     

    ✔️결론

    주식은 단순히 "이 회사 유명하니까 사야지"가 아닙니다.

    숫자로 회사를 들여다보는 습관을 들이면 손해를 줄이고,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다음 주제에서는 이 지표들을 **ETF나 리츠(REITs)**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도 다뤄보겠습니다. 

    궁금한 지표나 기업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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