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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텀업 vs 톱다운 투자 전략, 뭐가 다를까? (초보 투자자를 위한 쉬운 설명)밴쿠버, 캐나다/자산 관리 2025. 5. 8. 14:41반응형
주식이나 ETF에 투자할 때, 사람마다 종목을 고르는 방식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이 기업 좋다"며 개별 회사를 분석하고, 어떤 사람은 "올해는 반도체가 뜬대"라며 산업 전체를 먼저 봅니다.
이처럼 투자에는 크게 **'바텀업(Bottom-up)'과 '톱다운(Top-down)'**이라는 두 가지 전략이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이 두 전략의 차이를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 바텀업 투자란? (Bottom-up)
"좋은 회사를 먼저 고른다!"
바텀업 방식은 개별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회사의 재무 상태, 사업 모델, 성장 가능성 등을 분석해서 "이 회사는 앞으로 잘될 것 같아!"라고 판단되면 투자하는 거에요.
🔍예시:
- A기업의 매출 성장률이 높고 부채가 적어서 투자 결정
- 특정 섹터(산업)가 요즘 인기가 없어도, 그 안의 **'알짜 기업'**을 찾는 전략
💡바텀업 투자자의 특징:
- 재무제표 분석을 자주 함
- 개별 종목을 깊이 있게 공부
- 장기 투자자에게 많이 활용됨
✔️ 톱다운 투자란? (Top-down)
"큰 흐름을 먼저 본다!"
톱다운 방식은 거시 경제, 산업 트렌드 등을 먼저 본 후, 그에 맞는 섹터와 기업을 좁혀가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오르면 은행주, 유가가 오르면 에너지주를 먼저 고려하는 식이죠.
🔍예시:
- 인플레이션이 심해질 것 같아 → 원자재 섹터 주목 → 그 중에서도 B기업 선택
- 정부가 AI 산업에 투자한다고 발표 → AI 관련 ETF 투자
💡톱다운 투자자의 특징:
- 뉴스, 경제 지표에 민감
- ETF, 섹터별 투자 비중을 자주 조정
- 단기 트레이더나 매크로 투자자에게 인기
👨🏼🏫 바텀업 vs 톱다운 비교 표
구분 바텀업 (Bottom-up) 톱다운(Top-down) 시작점 개별 기업 경제, 산업 등 큰 흐름 분석 대상 재무제표, 실적, 기업 전략 금리, 환율, GDP, 정책 등 투자 방식 "이 회사 괜찮아 보여!" "지금은 이 섹터가 뜬다!" 투자 도구 개별 주식 위주 ETF나 섹터 중심 투자 성향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
🙋🏻 초보자에게는 어떤 전략이 좋을까?
👉🏼 처음에는 톱다운 + 바텀업을 같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도 좋아요!
예를 들어:
- 경제 상황을 보고 ETF로 넓게 투자하고,
- 시가닝 지나면 눈에 띄는 기업을 찾아 직접 종목을 고르는 연습을 해보는 거죠.
✍🏼 마무리
투자에 정답은 없습니다.
중요한 건, 내가 어떤 방식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고 있는지 스스로 아는 것이에요.
-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싶다면 톱다운
- 기업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싶다면 바텀업
- 둘 다 익숙해지면 더 탄탄한 포트폴리오도 만들 수 있어요!
📌 다음 글 예고:
👉🏼"ETF 투자에도 바텀업과 톱다운 전략이 있을까?"
👉🏼"초보자를 위한 종목 분석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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