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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친구 프로포즈, 브라이덜 샤워, 웨딩 데코해주기👰🏻♀️🫶🏼밴쿠버, 캐나다/밴쿠버 일상 2023. 3. 2. 13:37반응형
이제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해나가는 때가 왔는데요. 재작년부터 한명 한명 프로포즈, 브라이덜 샤워, 웨딩을 꾸며주었던 자료를 토대로 경험을 나눠볼까 해요. 캐나다에서 사람쓰는 일은 뭐든 비싼법인데, 업체통하지 않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준비했던 이벤트들 보여드릴게요 :)
사진은 제 소중한 친구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블러처리되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당 :)ㅋㅋ
<UBC 브라이덜 샤워>
나와 soon to be bridal 🤍 친구가 좋아하는 컬러라 골랐던 브라우니 튤립인데 한송이에 $10이라 7송이에 $70 지불한 기억이 있네요.. 또르르 🥲 하지만 딱 친구의 퍼스널 컬러였기때문에 후회없슴다. 들어간 꽃은 홀란드 수입 브라우니 튤립, 스윗피, 아스틸비 :)
<빅토리아 프로포즈>
메인 꽃다발, 여러 색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가든장미, 일반 장미, 스프레이 로즈, 리시안셔스 등 꽤 많이 들어갔다.
그린을 좋아하는 친구들의 취향과 나의 갠적 취향이 같아서 더 즐거웠던 :)
건물 옥상이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아쉽기도 했다.
나랑 남편도 한컷ㅎㅎ 남편이랑 단둘이만 준비했던 이벤트라 더 재밌었다.
끝나고 친구들과 같이 기념 샴페인 🥂
꽃 말려주는 서비스까지 해드립니다ㅋㅋㅋ평생 간직할 수 있도록 🤍
<밴쿠버 채플웨딩>
친구의 요청대로 들꽃 느낌나는 데코해봤어요.
다알리아, 퀸앤스, 라넌큘러스, 스카비오사, 리시안셔스, 오키드, 락스퍼, 스냅드래곤, 왁스플라워, 캐모마일 등이 사용되었어요.
지금 봐도 너무 예쁜 나의 친구 신부신랑 🤍
<랭리 브라이덜샤워>
이 부케도 딱 친구가 좋아하는 컬러 사용해서 만들었어요. ㅎㅎ 들고 있으니까 더 잘 어울렸던!
아네모네, 스프레이멈, 퀵샌드장미, 카네이션, 토피 로즈, 팜파스 그라스, 라넌큘러스가 들어갔어요.
<빅토리아 프로포즈>
긴 여정을 위한 꽃 정리 😎
다 세팅해놓고 주인공들이 등장하기를 윗층에서 카메라켜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0
친구의 부탁으로 스프레이 장미로 만든 꽃다발
주인공인 여자친구가 너무 러블리한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아서 최대한 와일드하게 하지만 풍성하게 만들어보았어요.
들어간 꽃으로는 아스터, 베로니카, 퀸앤스, 라넌큘러스, 아네모네, 락스퍼, 안개꽃, 그리고 많은 그린 종류들이 들어갔네용.
<밴쿠버 웨딩>
가장 최근에 만들어준 친한 동생들의 부케와 부토니어
이 두개는 일하면서 만든 스몰 부케 🌼
올해에도 웨딩이 두개 있는데 출산하고 잘 해줄수 있을지ㅎㅎ
나의 기록용 꽃잔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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