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에서 LA 여행가기 🇨🇦🇺🇸 (Day 3 베니스 비치, 산타모니카 비치)

2022년 12월 말에 남편과 친구 커플과 캐나다 밴쿠버에서 LA여행 다녀온 일정 세번째 날을 공유합니다 🤍

 

 

이 날은 저희가 머물렀던 약 일주일 기간 중에 날씨가 좋았던 날에 속해서 많이 돌아다니려고 노력했어요 :)

Day 3 이동경로 : AirBnB 숙소 👉🏼 Chipotle 👉🏼 Venice Beach 👉🏼 Abbot Kinney Blvd 👉🏼 Santa Monica Beach 👉🏼 엽기떡볶이 / 마녀치킨 👉🏼 AirBnB 숙소

 

 

👉🏼 Chipotle : 

아점으로 숙소 근처에 있는 아침 겸 점심으로 숙소 앞에 있던 치폴레에서 배를 채우고 베니스 비치로 출발했습니다.

치폴레는 캐나다에도 있는 멕시칸 푸드 프랜차이즈인데 미국 치폴레는 뭔가 더 미국스러움이 있을까 해서 가봤어요.

하지만 캐나다랑 거의 똑같았습니다ㅋㅋㅋ. 건강하게 맛있게 저렴하게 배채울땐 치폴레 👍🏼

 

 

👉🏼 Venice Beach :

저희 숙소에서 20분정도 차로 달리면 Venice Beach 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힙스러움과 넓게 펼쳐진 해변이 정말 멋있었던 베니스 비치!

 

해변 앞에 큰 농구 코트가 있어서 흑형들과 힙스러운 오빠들이 농구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저희 남편이들 같이 게임 하자고 했다가 7:1 로 졌네요.ㅋㅋ 살짝 민폐였던거 같기도 하고ㅋㅋ

 

 

👉🏼 Abbot Kinney blvd :

베니스 비치에서 보도로 15분 정도 걷거나 차로 5분정도 이동하면 Abbot Kinney blvd 라는 거리가 있어요.

여기는 보통 관광객들이 모르고 지나가기도 하더라구요. 저희는 주변 추천도 있어서 가봤는데 여행 전체 일정중에 기억에 남을 정도로 그리고 정말 엘에이에서 살고 싶다 생각이 들게 하는 거리였어요. 여러 유명 상점들과 맛있는 커피집, 작은 소품가게들이 즐비해 있습니다.저희는 대표로 Everlane, Birkenstock, Our place, Intelligentsia Coffee, Le labo 등 방문하고 요기거리로 Gjelina Pizza 를 먹었어요.

여기서 내 인생 첫 블루보틀을 마셔보았지만 역시 이름값만 컸다 ㅠㅠ

힙한 언니 오빠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ㅋㅋ

 

 

👉🏼 Santa Monica Beach :

열심히 구경하며 돌아다니다 보니 금새 해질시간이 다되어서 산타모니카에서 선셋을 보기 위해 급하게 출발했습니다. 베니스 비치에서 산타모니카 해변은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있어요.

하지만 저희의 실수 😭 산타모니카는 세계가 알정도로 선셋으로 유명한 비치죠. 엄청난 주차대란이 있을거란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ㅠㅠ. 선셋 시간에 거의 맞춰서 갔던 저희는 주차자리를 찾다가 결국엔 차안에서 선셋을 봐야했어요.차안에서 보는게 이 정도인데 직접 비치에서 가까이 봤다면 정말 아름다웠겠죠? 생각보다 해가 지는 속도가 정말 빠르답니다.

해가 금새 지고 저녁이 된 시점에 산타모니카 피어를 걸어봅니다. :)

66번 도로의 마지막? 이라고 하여 유명한 이 지점.. 이라기에 사진만 찍고 얼른 나옵니다ㅋㅋ

 

 

👉🏼 엽기떡볶이/마녀치킨 :

겨울이라 해가 나름 빨리져셔 그런지 배도 금방 배고파지는 거 같았어요.

이 날 저녁은 고대하던 엽기떡볶이를 픽업하러 갑니다ㅎㅎ 떡볶이와 곁들여 먹을 마녀치킨도 함께.

마녀치킨은 갤러리아 마켓? 안에 있구요. 엽떡 다운타운 중심부에 있는데 미리 전화로 오더해놓고 픽업해서 숙소로 돌아와 먹었어요.

저희는 임산부들이라 엑스트라 마일드로 시켰는데도 꽤 매웠어요. 

그리고 정말 꿀맛 ㅠㅠ 엽떡을 쉽게 먹지 못하는 곳에 사시는 분들. 엘에이가면 꼭 엽떡드세요 ㅠㅠㅠ

 

이렇게 만족스러운 Day 3 도 끝!